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기업 청년근로자 지원

발행일 2020-03-12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기업에서 일하는 청년 근로자들의 직무 적응과 역량 강화를 위해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북도가 ‘2020 창업기업 일자리사업’으로 채용된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 관련 심화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창업기업 일자리사업은 도내 창업 기업들과 청년근로자들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창업 기업의 청년근로자에게 2년간 인건비 월 200만 원과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센터는 사업 참여 기업에서 선발한 청년 근로자와 멘토들의 직무·코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별·통합 교육을 실시한다.

개별교육은 별도의 직무교육을 희망하는 청년 근로자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주는 형태다. 통합교육은 경북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 근로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집합 교육을 지원한다. 통합교육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된 상태다.

경북센터는 또 창업기업 대부분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 점을 주목,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무 적응을 위한 컨설팅 상담 프로그램도 지원하기로 했다.

김진한 센터장은 “지역의 창업기업이 인력과 재정이 여의치 않아 근로자 교육지원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창업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조기에 직장생활에 적응하고 직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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