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저질환 확진자 잇따라 숨져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안내소.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안내소.
대구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잇따라 숨졌다. 대구의 사망자는 48명, 전국은 70명으로 늘었다.

13일 보건당국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계명대 동산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A(75·여)씨가 사망했다.

A씨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아왔으며, 지난 4일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부터는 발열과 호흡 곤란을 호소해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증세가 악화됐다.

앞서 이날 오전 2시께는 대구의료원에서 B(85)씨가 숨졌다.

B씨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했으며, 고혈압 등 지병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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