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DAC on Live’공연 오는 27일까지 연장 방송

발행일 2020-03-15 16:12:1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평일 낮 12시30분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통해서 생방송

대구문화예술회관 ‘DAC on Live’ 에서 공연중인 비아 트리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당초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DAC on Live’공연을 오는 27일까지 연장 방송 하기로 했다.

지역예술계와 시민들로부터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아울러 이번 연장 공연에서는 프로그램도 기존의 클래식 위주에서 국악, 오페라, 뮤지컬 댄스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의 ‘DAC on Live’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부분의 공연이 취소되면서 설자리를 잃은 지역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시도된 비대면 콘서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일반적인 마티네 공연(연극·오페라·음악회 등의 낮 공연)과는 달리 점심시간대인 12시30분부터 시작하는 게 특징이다.

현장 관람객 없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라이브 중계로만 서비스되며 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로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16일부터는 대구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소프라노 이윤경
▲ ‘DAC on Live ’ 일자별 출연진

▷16일 에노스트리오(실내악) ▷17일 그룹 아나키스트(뮤지컬댄스) ▷18일 최훈락(피아노) ▷19일 윤성희, 노성훈(성악) ▷20일 롱아일랜드 재즈그룹(재즈) ▷23일 The Phantoms(성악/뮤지컬) ▷24일 국악의 향기(국악) ▷25일 정은주 재즈 콸텟(재즈) ▷26일 CM앙상블(실내악) ▷27일 이윤경, 김동녘, 전태현, 이은혜(오페라‘사랑의 묘약’갈라)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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