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새재 씨름단이 새로 마련된 전용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 문경새재 씨름단이 새로 마련된 전용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문경에 씨름전용훈련장이 문을 열었다.

문경시는 예산 35억 원을 들여 마성면 옛 봉명초등학교에 486㎡의 실내전용훈련장을 건립, 지난 13일 개장했다.

훈련장 옆에는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선수단 숙소와 체력단련실 등을 갖춰 문경새재씨름단의 훈련 및 생활시설로 사용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별도의 개장식을 열지 않았다.

지난 1월 창단한 문경새재씨름단은 김선곤 감독을 중심으로 태백급(김성영·송준혁·박종길), 금강급(부혁진), 한라급(전선협·김상현), 백두급(오정민) 등 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씨름전용훈련장 조성으로 선수단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초·중·고 유망주를 육성하는 한편 대학·실업팀 유치로 전지훈련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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