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13일부터 타시군에서 경주 전입자에게 1인당 마스크 10개 지급

▲ 경주시가 지난 13일부터 전입하는 시민에게 1인당 마스크 10개를 지급하고 있다.
▲ 경주시가 지난 13일부터 전입하는 시민에게 1인당 마스크 10개를 지급하고 있다.
경주시가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구 증가를 위해 전입 시민에게 마스크를 지급한다.

마스크 5부제 시행 등 공적 유통망을 통해 마스크가 배부되고 있지만 공급물량 부족으로 시민들이 마스크 구매가 아직은 어려운 실정이다.

경주시는 타지역에서 경주로 이사 오는 전입자에 대해 지난 13일부터 1인당 10개의 마스크를 전입신고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마스크는 전입일 기준 1년 1회에 한해 지급한다. 코로나19가 소강상태 이르고 시민 마스크 구매가 쉬워질 때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마스크 부족사태로 시민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경주로 이사 오는 시민들에게는 마스크를 지급해 안심하고 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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