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13일까지 이틀간 손소독제 1천500여개 제작 학교에 배부

▲ 경주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이 지난 12∼13일 이틀간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1천500개를 제작, 일선 학교에 배부했다.
▲ 경주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이 지난 12∼13일 이틀간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1천500개를 제작, 일선 학교에 배부했다.


경주교육지원청 교사들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 제작에 나섰다.



경주교육지원청은 경주지역 교원 중심으로 구성된 경북초등과학교과교육연구회, 과학탐구능력개발교과교육연구회, 경주초등과학마술쇼교사연구회 등 교사 10여 명이 손소독제를 제작했다.



이들은 2개조로 나누어 지난 12∼13일 이틀간 경주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손소독제 1천500여 개를 제작했다.



이날 만들어진 손소독제는 경주지역 교육기관으로 보내 학생 및 교직원들의 코로나19 예방에 사용된다.



▲ 경주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이 지난 12∼13일 이틀간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1천500개를 제작, 일선 학교에 배부했다.
▲ 경주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이 지난 12∼13일 이틀간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1천500개를 제작, 일선 학교에 배부했다.


손소독제 제작 보급 봉사활동은 경주지역 학교에서 손소독제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은 교육장이 초등과학연구회에 방안 탐색을 의뢰해 추진됐다.



현장에서 직접 손소독제 제작 봉사활동을 지원한 과학탐구능력개발교과교육연구회 김진화 회장(내남초 교장)은 “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걱정했다”면서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고 전했다.



서정원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손소독제 제작 봉사활동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내일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주신 초등과학연구회연합의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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