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공화당 조원진 의원. 연합뉴스
▲ 자유공화당 조원진 의원. 연합뉴스
자유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대구경북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차일피일 미뤄온 것을 비판하며 대구의 눈물을 닦는 것이 진정한 국민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16일 성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20일째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의도적으로 미뤄왔다”며 “빈껍데기 추가경정예산과 은근슬쩍 엿바꿔 먹으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자유공화당은 이날 대구경북의 특별재난지역 즉각 선포와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서민금융 지원 확대, 전기료 등 제세공과금 감면, 사업소득세 감면을 골자로 한 4가지 필수정책을 발표했다.

조 공동대표는 “더이상 문재인 정권이 마치 방관자처럼 행동해서는 안된다. 이제라도 독선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면서 “제발 국민을 힘들게 하지 말고 국민의 관점에서 국민이 득이 되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뜸들이기 하는 것은 제2의 중국인 입국금지 거부사태”라면서 “문재인 정권의 무능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한국경제와 대구경제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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