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최근 매봉2길과 3길을 안심 귀가골목으로 조성하고 친환경 보안등 10개를 설치했다.
안심 귀가골목은 경찰과 함께 범죄에 취약한 지역의 환경요인과 주민이 불안을 느낄 만한 요소 등을 분석해 선정했다.
보안등은 낮에 태양광으로 충전해뒀다가 밤이면 점등되는 친환경 소재다.
문경시는 이에 앞서 2018년 태양열 바닥 조명등 200개, 지난해 안심 보안등 17개를 설치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안등이 가로등 불빛이 비치지 않는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범죄 예방과 밤길 귀가 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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