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교육청에서 소속기관 통신비를 일괄 납부하는 방식으로 4천76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경북교육청은 기관에서 매월 반복되는 업무를 덜어 주기 위해 2016년부터 인터넷 통신비를 각급 기관 개별 납부 방식에서 교육청에서 일괄 자동 납부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1% 요금 할인을 적용받게 됐다.
그 결과 해마다 4천6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누적된 총 절감액은 1억8천930만 원이다.
주경영 경북교육청 재무정보과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한 교직원 행정 업무 경감 정책이 예산 절감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행정 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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