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천130명, 리·통장이 직접 배달 또는 가족 대리수령 가능

▲ 구미시가 16일부터 지역 3천130명의 임산부와 출산 6개월 이내 산모에게 10개 씩 긴급 지원하는 마스크.
▲ 구미시가 16일부터 지역 3천130명의 임산부와 출산 6개월 이내 산모에게 10개 씩 긴급 지원하는 마스크.
구미시가 구미보건소에 등록된 모든 임산부와 출산 6개월 이내 산모에게 마스크를 1인당 10개씩 긴급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3천130명이다. 16일부터 리·통장이 주소지에 직접 배달하거나 가족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리 수령할 수 있다.

구미시는 임산부들이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군이며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신속 지원을 결정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병원 검진도 조심스러운 임산부들에게 마스크 긴급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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