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은 오는 9월까지 대구·경북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우정사업 특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대한적십자사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의 구호 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경산, 청도, 봉화 지역에 발송하는 물품을 무료로 배송한다.
또 해당 주민센터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가입 고객에 따라 타행계좌 송금과 통장 재발행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 밖에 우체국보험 가입 고객은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오는 5월31일까지 재해증명서와 납입 유예 신청서를 우체국에 제출하고 유예된 우체국 보험료와 대출이자는 오는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분할 또는 일시불로 납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지방우정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