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회견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울진군을 만들기 위한 군민동참 호소문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전 군수는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위기가구 긴급복지 지원, 소상공인 대상 상·하수도 요금 3개월분 50% 감면과 공설시장 사용료 3개월분 66% 감면 등 종합지원 계획을 마련,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강력한 방역 활동과 선제적 바이러스 유입 차단, 투명한 정보 공유로 코로나19에 맞서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전찬걸 군수는 “지금까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길고 지루한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긴장의 끈을 동여매 코로나19 종식까지 청정 울진을 사수하자”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