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풍…안전사고 및 시설물 사고 유의

발행일 2020-03-18 11:50:2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경북 건조특보 발효…화재 조심

대구지방기상청


19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다음날 아침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9일 0시부터 20일 아침 9시까지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최대 순간 풍속이 70㎞/h(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대구와 경북 내륙에도 최대 순간 풍속 55㎞/h(15㎧) 이상으로 강풍이 불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찬공기의 유입으로 전날보다 다소 떨어지거나 비슷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3℃, 대구·경주 8℃, 포항 11℃ 등 1~11℃, 낮 최고 안동 14℃, 대구 17℃, 포항 19℃, 경주 21℃ 등 11~21℃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등 대기상태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김중락 예보관은 “19일부터 20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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