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작은 결혼식은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화관광명소인 월항면 한개마을을 비롯해 수륜면 청휘당(역사충절공원), 성주읍 성밖숲과 문화예술회관, 기타 예비부부 희망 장소 등에서 진행한다.
만 19~49세 예비부부이면 신청 가능하다. 배우자 중 한 명이라도 결혼(혼인신고) 전 1년 이상 성주군에 주소를 두어야 한다. 또 결혼(혼인신고) 후에는 부부 모두 성주군 전입 및 주소를 유지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결혼식 장소 세팅, 예복, 메이크업, 진행, 케이터링(푸드) 등 300만 원가량을 지원한다. 문의: 054-930-6032.
성주군 관계자는 “고비용 결혼 문화에서 벗어난 합리적이고 의미 있는 작은 결혼 문화 의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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