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중심 구리 성분 포함된 향균필름 부착 중

▲ 대구시설공단은 지난 16일부터 지역 다중이용시설에 코로나19 방지에 효과가 있는 향균필름을 부착하고 있다.
▲ 대구시설공단은 지난 16일부터 지역 다중이용시설에 코로나19 방지에 효과가 있는 향균필름을 부착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이 다중이용시설에 구리(Cu+) 성분이 포함돼 있는 항균필름을 부착해 코로나19 대응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시설공단에 따르면 항균필름은 코로나19 감염균의 서식이 어려운 구리(Cu+) 성분이 들어있어 간접접촉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현재 대신·대구역·범어 지하상가, 명복공원, 도심 공원(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대구 콘서트하우스 등을 중심으로 향균필름을 설치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버튼, 출입문 손잡이, 화장실 내 비상벨 등 시민의 접촉이 많은 곳도 부착 중이다.



또 시설공단 사무실 내 사무기기와 출퇴근 센서에도 항균필름을 부착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과 예방 활동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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