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을 살릴 소신과 철학을 가진 적임자로 판단

▲ 한국농업경영인 영주시··봉화군연합회 회원들이 18일 봉화군 농업경영인회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황헌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필승을 다지고 있다.
▲ 한국농업경영인 영주시··봉화군연합회 회원들이 18일 봉화군 농업경영인회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황헌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필승을 다지고 있다.
영주·봉화 농업인들이 4·15 총선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헌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한국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와 봉화군연합회는 18일 봉화농업경영인 회관에서 통합당 황헌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양 단체는 지지 선언 배경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경북 북부지역 농촌을 살리고 무너지는 지역 경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소신과 철학을 가진 적임자로 판단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황 예비후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단체는 “황헌 예비후보는 울진~영주 간 고속도로 건설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도로가 유발할 소통 효과를 활용해 경북 북부지역 황금 관광벨트 조성을 함께 약속했다”고 황 후보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번에 새로 선거구가 획정되면서 농업과 수산업이 지역 경제의 양대 중심축이 됐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농수산업 정책은 농민과 어민의 바람과는 동떨어진 비현실적 정책으로 일관해 왔다”며 “황 예비후보가 꼭 당선돼 대한민국 농업 발전과 정치 발전을 이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헌 예비후보는 이날 영주·봉화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격적인 지지를 받았다.

황헌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 유권자는 대부분 농업인이다’‘지역구의 공통적 문제는 인구 감소다’‘아기 울음소리 듣기가 어려워진 지역은 미래가 없다’는 지역구 농업인들의 말을 가슴에 담고 34년간 현장을 누비며 쌓은 언론인으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꼭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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