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경북의 생산은 감소하고 수요 및 고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지역의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전자·영상·음향·통신, 자동차부품, 섬유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0.7% 감소하고, 지난달 제조업 업황BSI(53)는 전월 대비 7포인트, 비제조업 업황BSI(55)는 3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지난 1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5% 늘었다.
반면 설비투자지표인 기계류 수입은 1년 전 보다 14.6%, 건설투자지표인 건축착공면적도 63.5% 각각 감소했다.
지난 1월 중 취업자 수는 2만1천 명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58.4%로 1년 전 보다 0.4%포인트 늘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구가 1.2%, 경북이 1.2%로 전월 대비 각각 0.4%포인트, 0.3%포인트 떨어졌다.
아파트 매매가는 전달 대비 대구 0.3% 상승, 경북은 0.1% 하락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