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신용보증재단 전경.
▲ 대구신용보증재단 전경.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자금 신청 증가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보증 처리 기간 단축에 나선다.

대구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대구는 6천605건의 보증 접수 건수와 2천202건의 보증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코로나19 특례 보증의 신속성을 기하고자 신속지원제도(FAST TRACK)와 특별비상지원체계를 구축해 가동하고 있다.

지원 사항은 △보증심사기준 대폭 완화 △보증심사서류 간소화 △업력 6개월 이상 기업 현장조사 생략 △상담·접수 업무 지역 은행 영업점 위탁 △신속심사팀 추가 운영 △추가 인력채용 35명 추가 △집단감염 예방 조치 등이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300여 건에 달하는 보증발급 건수가 600~700여 건으로 늘어나고 접수·심사·발급 기간도 3~4주에서 2주 이내로 단축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시는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보증금 4천억 원도 추가 지원한다.

향후 필요 시 특별보증 추가 증액도 요청할 예정이다.

보증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6개 영업점(죽전·월배·유통단지·동·범어동·중앙지점) 및 지역 8개 은행사(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대구은행)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