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개설된 밴드는 영천시 전 직원이 가입해 부서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소독 활동 장소 및 실시상황, 마스크 지급, 예방수칙 홍보, 기부 내용과 미담사례 등을 실시간으로 게시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공적마스크 구매에 대한 정부 정책이 발표되기 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읍·면·동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유언비어가 나돌아 읍·면·동에 관련 문의가 빗발쳤다”며 “시는 즉시 사실이 아님을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에 게시하고 홍보해 시민들의 혼선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모바일 밴드를 통해 민원현장에서 이뤄지는 건의사항은 전 부서에서 검토 후 행정에 즉시 반영하고 수용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영천시는 시민들이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직원 간 영천 전역에서 이뤄지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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