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 확진 경산 82세 여성 숨져…경북 27번째 사망

발행일 2020-03-20 13:34:2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일 오전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북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경산의 80대 여성 환자가 20일 숨졌다.

이로써 경북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7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경산시 보건소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82·여)는 다음날 안동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폐렴이 악화돼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20일 오전 9시52분께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숨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일 구토와 두통증세가 시작됐고 같은달 6일 설사, 오한, 발열, 근육통 등 증세로 경산시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기저질환으로는 당뇨, 고혈압,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