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갑 서재헌 예비후보는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지난 17일 본회의를 통과한 코로나 19 대응 추경예산을 포함한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을 조속히 집행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대구경북의 추경예산은 재난 대책비 4천억 원을 포함해 총 1조 원으로 원안보다 확대 편성됐다.

서 후보는 “편성된 추경예산을 포함한 대구시의 예산을 집행할 권한은 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귀속돼 있다”며 “하지만 사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권영진 대구시장의 예산 집행 속도는 매우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대로는 하루가 급한 대구시민들의 위한 예산효과가 미비하다“며 “촘촘한 예산집행안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타이밍이 중요한 시점인만큼 대구시민을 위해 3월말부터 예산투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 후보는 지난 16일 민주당 김부겸·홍의락 의원 등 과 함께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의 추경 예산 확대 및 추가적인 생계 직접 지원 사업 반영 등을 촉구하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담을 통해 지원 금액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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