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전경.
▲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전경.


대구·경북혈액원에서 채혈 업무를 담당하던 간호사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포항 해병대 장병 90여 명이 격리됐다.



A씨는 지난 19일 몸살 기운과 인후통증을 보여 2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18~19일 포항 해병대에서 단체 채혈 업무를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병대는 A씨와 1차 접촉한 장병 90여 명을 별도 시설에 격리했다.

또 2차 접촉자를 확인하는 한편 부대 영내 이동을 통제하고 방역에 나섰다.



이 밖에 대구·경북혈액원은 헌혈버스 8대와 헌혈 수거 차량 11대를 방역 조치했고, A씨와 함께 근무한 혈액원 직원 39명을 대상으로 22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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