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드론) 이인선, 홍준표는 시민 안전보다 표가 더 중요한가

발행일 2020-03-22 15:41:5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을 이인선 후보는 22일 홍준표 후보를 향해 “시민 안전보다 표가 더 중요한가”라며 비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고 “홍 후보는 코로나19 예방수칙조차 모르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지키기 않는지 묻고 싶다”며 “홍 후보가 선거운동을 한다며 마스크를 착용하지도 않은 채 주민들을 만나고 이를 언론 인터뷰 사진을 통해 알리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특히 시민들이 단체 행사나 집회 등을 하지 않는 것과는 정반대로 수성구민이 가장 많이 모이는 수성못에서 버젓이 출마선언을 한 적이 있다”며 “지금 대구는 시민들이 똘똘 뭉쳐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홍 후보에게는 시민 안전이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출마지역을 마음대로 옮기고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하더라도 코로나19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 행동만은 마음대로 하지 말라”며 “정치가 곧 주민을 위하는 것임을 명심해 달라”고 꼬집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