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1만 장을 제작해 감염 취약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칠곡군자원봉사센터, 생활개선회, 아이코리아, 한국자유총연맹, 민원봉사회 등 지역 내 20개 사회단체 회원들이 재능기부 봉사자로 참여했다.
작업 첫날인 지난 19일 43명의 자원봉사자가 교육문화회관 재봉실에 모여 면 마스크를 제작을 시작했다.
이어 21일에는 지원자가 늘어 72명의 자원봉사자가 마스크 제작에 동참했다.
재봉틀 15대가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봉사자들의 손 또한 분주하게 움직였다.
첫날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마스크 제작에 참여해온 봉사자도 10여 명에 이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이웃사랑의 진심 어린 마음들이 이어져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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