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소방서가 만든 안전 픽토그램. 가스, 전기제품 등을 켜놓은 후 깜빡 잊고 무의식적으로 외출할 수 있는 점에 착안해 냉장고와 출입문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 구미소방서가 만든 안전 픽토그램. 가스, 전기제품 등을 켜놓은 후 깜빡 잊고 무의식적으로 외출할 수 있는 점에 착안해 냉장고와 출입문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구미소방서는 사회 취약계층 주거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픽토그램을 배부한다.

픽토그램은 그림을 뜻하는 ‘픽토(picto)’와 전보를 뜻하는 ‘텔레그램(telegram)’ 합성어로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림 문자를 뜻한다.

구미소방서가 만든 픽토그램 ‘외출, 잠깐만’은 가스, 전기제품 등을 켜놓은 후 깜빡 잊고 무의식적으로 외출할 수 있는 점에 착안했다. 냉장고와 출입문에 부착할 수 있다.

구미지역에서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총 195건이다. 발화요인 가운데 가장 많은 79건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예방은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주의에서 시작된다”며 “외출하기 전 가스, 전기 차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그만큼 줄어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