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보알림 홈피로 개편, 방문자 6배 증가

▲ 대구시 홈페이지 방문객 현황
▲ 대구시 홈페이지 방문객 현황


대구시 코로나19 전용 홈페이지가 시민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평소 대구시 홈페이지 방문자는 하루 평균 2만 명 정도였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용 홈페이지 개설 이후에는 방문자가 하루 평균 13만 명을 기록했다. 6배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 6일에는 히루 27만 명이 대구시 홈페이지를 방문해 일일 최고를 기록했다.



이처럼 방문자가 급증한 것은 시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궁금증을 공식채널인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7일 대구시는 코로나19에 대한 종합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초기화면을 코로나19 전용 체제로 전면 개편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일일현황과 대구시장 정례브리핑 △확진자·완치자 추이 △기부 및 미담사례 △팩트체크 △경제지원 △공지사항 △선별진료소안내 △예방수칙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위치, 잔여수량 등을 지역 내 읍·면·동별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가짜뉴스나 거짓정보에 대한 팩트체크란을 운영하고, ‘힘내라 대구!’ 코너를 통해 대구시민에게 전하는 전국 각지의 국민 격려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권기동 홍보브랜드담당관은 “대구시 홈페이지가 시정소식을 가장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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