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도서예약 대출 서비스 육아 완구 대여 시스템 인기

▲ 김천시가 시행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도서대출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김천시가 시행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도서대출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 도서대출과 장난감 대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시는 도서관 휴관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미리 대출 예약한 도서를 다음날 도서관 지정 장소에서 받아가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안심 도서예약 대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들은 자신의 차량에 앉아 직접 도서를 받을 수 있어 도서관 직원과 이용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이용자 편의를 최대한 고려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임시 휴관으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했던 시민들의 신청이 지난 20일 첫날부터 줄을 이었다. 지난 주말(21∼22일)에는 도서 대출을 신청한 시민들이 타고 온 차량이 밀리면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또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지난 20일부터 장난감 대여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하고 있다.

장난감 대여 드라이브 스루 운영 첫날 46점의 장난감이 대여됐다.

장난감 대여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한 한 회원은 “아이가 같은 장난감만 가지고 놀아 싫증을 냈었는데 새로운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직원들이 장난감을 제균 티슈로 일일이 닦아 건네 줘 코로나19 예방에도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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