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휴원에 동참한 학원·교습소를 지원하기 위해 방역을 실시하고 코로나 피해 학원 재정 보증 상품을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대구지역 대부분 학원이 일선학교 개학 시까지 휴원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달성교육지원청은 학원·교습소 방역비 부담 절감과 학생 감염 예방을 위해 전문방역업체에 위탁해 지난 17일~22일 달성군에 소재한 총 527개의 학원 및 교습소에 방역을 완료했다.

또한 휴원 학원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 및 소상공인진흥공단과 기업은행 등 각종 금융기관에서 출시한 재정보증 및 대출상품을 교육청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학원 등에 안내하고 있다.

재정보증 및 대출상품 이용을 위한 휴원증명서 발급은 휴원신청서 제출 후 가능했으나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휴원 동참 여부만 확인되면 발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영옥 교육장은 “휴업이 연장됨에 따라 학원·교습소에 휴원 연장을 적극 권고하는 동시에 학원 등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종 금융지원제도 등에 대해서도 적극 안내하고 있으니 학원·교습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