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 후 임종식 교육감(왼쪽), 박진우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과 함께 칸막이가 설치된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 후 임종식 교육감(왼쪽), 박진우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과 함께 칸막이가 설치된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전우헌 경제부지사, 그리고 출자출연기관장 및 임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개월간 월급의 30%씩을 반납한다.

경북도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알리면서 반납된 월급은 취약계층과 소외 계층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도는 직원 7천여 명의 3월 급여 인상분 2억3천여만 원을 반납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경북도는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강한 사회적 격리 조치 일환으로 도청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권고한 것은 물론 구내식당도 탁자마다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간부회의도 각자 사무실에서 영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내 하나 조심하면 경북을 살리고 나라를 살린다”며 사회적 격리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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