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관위,자원봉사자와 공모한 예비후보자의 음식물 제공 등 고발

발행일 2020-03-23 17:51:5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예비후보자 A씨와 자원봉사자 B씨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당내경선운동 방법을 위반한 언론인 C씨와 캠프관계자 D씨도 서부지청에 고발했다.

A씨와 B씨는 선거캠프 핵심관계자 11명에게 21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다.

C씨와 D씨는 경선후보자의 지지호소 글을 작성해 언론사 홈페이지에 기사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불법여론조사, 허위사실공표, 기부행위 및 매수행위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한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고발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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