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방적 코호트 격리중인 경북 의성군의 한 요양시설을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 예방적 코호트 격리중인 경북 의성군의 한 요양시설을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는 24일 포항의료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를 받던 A씨(76)가 이날 오전 11시47분께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월26일부터 지난 2월3일까지 흡인성 폐렴으로 경산 중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A씨는 이후 경북대병원과 중앙병원을 오가며 관련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달 28일 서요양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A씨는 서요양병원에 입원 한 지 17일만인 지난 16일 가래, 발열 증세를 보였고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는 치매와 파킨슨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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