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충돌 제지·차단 및 불법행위 사법조치 등 엄정 대응

▲ 대구지방경찰청 전경.
▲ 대구지방경찰청 전경.


대구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15일(3월22일~4월5일)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자체 지도·점검 시 대구경찰이 모든 경찰력을 총력 대응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경찰은 차질 없는 이행 점검을 위해 시설 규모 및 반발 정도 등을 고려해 충분한 인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이행점검 지원 요청을 하면 즉시 현장 투입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지원팀은 현장에서 해당 시설 측의 항의 또는 행정명령 거부 등에 대해 설득·경고를 통해 지자체의 점검에 협조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공무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제지·차단하고 사법처리를 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관기동대 등 경찰 상설부대 5개 중대를 배치해 반발 또는 충돌 발생 시 즉시 투입 하는 등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일요일(3월22일)에도 종교시설 16개소에 대해 지원팀 153명을 투입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 역량을 다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 이행점검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대처하는 등 방역 총력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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