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이 지난 21일 동명수변공원 주차장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미나리 농가를 돕기 위해 미나리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 칠곡군이 지난 21일 동명수변공원 주차장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미나리 농가를 돕기 위해 미나리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칠곡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산물 팔아주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석적읍, 동명·지천면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미나리를 군청 및 기관단체 직원, 일반 소비자에게는 다음 주까지 2천㎏을 공급할 계획이다.

미나리는 ㎏(1단)당 8천 원이다.

왜관·북삼·석적읍농협도 농산물 릴레이 판매 행사에 동참해 하나로 마트에서 미나리를 판매한다.

특히 지난 21일 동명지 수변공원에서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을 설치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칠곡의 친환경 미나리를 판매했다.

칠곡군은 또 지역 농가뿐만 아니라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농·특산물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 운동에도 참여해 타지역 농산물 팔아주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 미나리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