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전경.
▲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전경.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삼성전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직원 가운데 해외 출장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구미시는 24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무선사업부에서 근무하는 A씨가 61번째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는 브라질 해외출장을 갔다가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후 발열증상을 보여 지난 23일 순천향대 구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천에서 구미까지는 공항버스를 이용했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또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을 때에는 자가용을 이용했다.

방역 당국은 A씨가 귀국한 뒤 회사 방침에 따라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에 회사에 대한 별도 방역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