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부식꾸러미를 전달했다.
▲ 울진군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부식꾸러미를 전달했다.
울진군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 13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부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렵고 봄철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해 계란, 김, 라면 등 5종의 부식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 사업은 한울원자력본부가 후원했다. 몇 년 전부터 어르신에게 반찬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울본부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반찬 대신 부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죽변면 여성자원봉사회를 비롯한 30여 명의 봉사자가 참가했다.

김창열 죽변면장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행복한 죽변면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울 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여주는 함께하는 마음이 바이러스로부터 울진을 지키는 힘이 되어준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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