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고, 형곡고 동창회 피해 성금 전달하고 방역 공무원 격려
구미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24일 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코로나19 성금 726만 원과 손소독제 250개(2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구미고 동문들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하던 지난달 중순부터 방역업무로 바쁜 구미보건소 직원들에게 5회에 걸쳐 건강식품과 간식 등을 개별적으로 전달한 바 있다.
김건학 구미고 동창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동문들의 뜻을 모아 성금과 손 세정제를 기탁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형곡고 총동문회(회장 김성식)가 구미보건소와 선산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초콜릿 230개와 피로회복제 230개(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