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방풍은 전통적으로 염증 억제, 감기 및 중풍예방 등 한약재로 이용되는 나물이다.
25일 울진군에 따르면 최근 연구 결과 해방풍이 쿠마린 계통 염증억제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2015년 봉화약용작물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동해안 최장 112㎞ 울진 해안가에서 자생하는 해방풍 재배기술을 개발했다. 2018년에는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에서 ‘대한민국 맛의 방주 100호’로 울진해방풍을 등재했다.
울진해방풍영농조합법인이 현재 6ha의 시설하우스에 연중 재배하고 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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