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방호복, 손소독제 등 1억7천만 원 상당

▲ 중국 8개 도시에서 자매우호 교류도시인 포항시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보내왔다.
▲ 중국 8개 도시에서 자매우호 교류도시인 포항시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보내왔다.
중국 8개 도시에서 자매우호 교류도시인 포항에 1억7천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예방물품을 보내왔다.

20여 년간 우정을 이어온 훈춘시는 최근 포항시에 방호복 200벌을 보냈고, 자매도시 장자강시는 마스크 1만 개와 방호복 300벌을 보냈다.

교류 우호도시인 다롄시는 마스크 1만5천 개, 방호복 1천500벌, 의료용 장갑 1만 개 등 4천500만 원 상당 물품을, 투먼시는 손소독제 3천40개를 부쳤다.

지난해 10월 교류도시가 된 징먼시 및 중국 GEM주식유한회사는 마스크 1만 개, 일반 의료용 마스크 12만8천 개, 보안경 2천 개 등 9천500만 원 상당 물품을 보내왔다.

또 산둥성 성도인 지난시 등 중국 교류 우호도시 3곳은 포항시를 응원하는 편지와 전화, 메시지와 함께 코로나19 예방물품 지원 의사를 밝혀왔다.

시는 이들 중국 자매우호교류도시로부터 받은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취약계층이나 선별진료소에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중국 자매우호교류도시의 따뜻한 관심과 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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