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구 중남구 곽상도 의원은 25일 “실력 있는 재선 의원으로 보수를 재건하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곽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무능한 이 정부와 집권여당을 심판·견제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국민 무서운 줄도 모르고 날뛰는 현 정부, 대구 시민들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아버린 이 정부,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년 전 저를 믿어주신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며 “정체돼 있는 중남구의 활력을 되찾고 대한민국을 바로 잡겠다는 처음의 약속,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중심, 중구의 위상을 되찾고 남구의 중흥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곽 의원은 공약으로 △동성로·국채보상운동·2.28 기념공원 등 주변 지역 연계한 시청사 후적지 개발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 추진 및 대구 대표도서관 건립 △재개발·재건축·지역주택조합사업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등을 내세웠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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