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왼쪽부터 살라디노, 라이블리, 뷰캐넌)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28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왼쪽부터 살라디노, 라이블리, 뷰캐넌)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28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팀 훈련에 합류한다.

26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타일러 살라디노,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는 25일 대구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진 결과는 ‘음성’이었고 3명 모두 팀 훈련에 합류한다.

외국인 선수 3명은 28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KBO리그는 아직 개막일이 확정되지 않았다. 4월 20일 이후에나 정규시즌을 시작한다.

한 달 가까이 정규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삼성 외국인 선수 3명은 “한국에 와서 기분 좋다. 개막이 더 미뤄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시즌 개막이 다가오고 있는데 팬들과 빨리 인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한곳에 머물러 제한된 상태로 훈련하다 보니 선수들이 심적으로 지칠 수 있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데 외국인 선수의 합류가 팀 분위기를 살리는 요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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