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이 읍소재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청송읍 중앙로의 전신주와 실타래처럼 엉켜 있는 전선과 통신선 모습.
▲ 청송군이 읍소재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청송읍 중앙로의 전신주와 실타래처럼 엉켜 있는 전선과 통신선 모습.
청송군이 청송읍 소재지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중화해 전선 없는 거리로 만든다.

청송군에 따르면 전신주 지중화 사업과 병행해 인도(보도)도 함께 정비해 안전한 보행 공간 확보는 물론 산소카페 청송 이미지도 개선한다.

청송읍 중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은 청송군과 한국전력공사 그리고 4개 통신사(LGU+, SKB, SKT, CJ헬로) 가 참여한다.

청송군은 청송읍 중앙로(청송버스터미널~구 군민회관) 1.3㎞ 구간에 67억 원(한전 30억 원, 통신사 12억 원, 군비 25억 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지중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조만간 한전과 지중화 사업 이행협약서를 체결하고 주민공청회도 개최한다.

전선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내년 2월까지 1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 포장과 보도 및 상·하수도 정비사업도 마무리한다.

또 청송읍 금월로(청송읍 사거리~청기와아파트) 0.9㎞ 구간 전선 지중화 사업은 내년 이후 추가 신청으로 추진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읍내 전선 지중화 사업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도시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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