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 기대

▲ 포항사랑상품권.
▲ 포항사랑상품권.
포항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13일부터 10% 할인된 포항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

할인 판매되는 상품권은 모두 1천500억 원 규모다.

시중은행을 제외하고 포항시내 농협·수협·마을금고 등 50여 개 금융기관의 160여 개 지점망에서 판매된다.

포항사랑상품권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상시 할인율은 5%다.

지난 1월에는 새해를 맞아 400억 원의 상품권을 8% 특별할인해 판매했는데, 개시 6일 만에 모두 팔렸다.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판매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보고 올해 예정 발행액을 당초 2천억 원에서 4천억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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