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 가정을 방문,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건강상태로 확인했다.
생필품 꾸러미는 쌀, 라면, 참치, 세제, 손 세정제 등 1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생필품 구입을 위해 원거리 이동과 외출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지역 소외계층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읍에 거주하는 박모(82)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집안에서만 거의 지내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외출하기가 더욱 두려웠는데 이렇게 생필품을 지원해 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병호 영양읍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다 함께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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