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와 승용차 81대 주차가능, 화물자동차 주차난 해소 기대

▲ 구미시가 다음달 1일부터 무료 개방하는 남구미IC 인근 임시 화물자동차 주차장 전경. 화물차와 승용차 등 81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 구미시가 다음달 1일부터 무료 개방하는 남구미IC 인근 임시 화물자동차 주차장 전경. 화물차와 승용차 등 81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구미시가 화물자동차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태동 남구미 IC 부근에 조성 중인 임시 화물자동차 주차장을 다음달 1일부터 무료로 개방한다.

화물차량이 접근하기 편하도록 남구미IC 인근에 조성한 구미 임시 화물자동차 주차장은 9천120㎡ 규모다. 화물차 52대, 승용차 29대 등 모두 81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지만 2~3일 이내 단기 주차만 가능하다. 덤프 등 건설기계는 제한된다.

구미시는 도심 내 화물자동차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고 화물자동차 운수사업자의 주차 편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도심지 주택가 불법 주차 개선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와 접근성이 좋은 화물자동차 주차장을 원하는 운수종사자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시 화물자동차 주차장을 시작으로 적당한 입지를 선정해 추가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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