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생활관 생활치료센터 종료

발행일 2020-03-30 17:19:3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대 본관 전경.


경북대학교 생활관이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문을 연 경북대 생활관은 20일간의 치료센터 역할로 확진자들에 많은 도움을 줬다.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는 단일 시설로는 가장 큰 규모인 374명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입소했다.

경북대는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응원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경북대 교수회는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천381만 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되었던 생활관은 방역과 청소, 시설 정비를 마친 후 대면 강의에 맞춰 학생들의 입주를 준비할 예정이다.

경북대는 비대면 강의를 5월3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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