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이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방제하기 위해 방제약을 살포하고 있다.
▲ 영양군이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방제하기 위해 방제약을 살포하고 있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지도 강화와 함께 방제 시기 및 살포요령 지도에 나섰다.

영양농기센터는 최근 지역 내 사과·배 재배농가 530농가(455ha)를 대상으로 작목반별 희망하는 약제 3천600세트를 배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코로나19’처럼 전염성이 매우 강하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사전 방제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는 기온이 높아 평년보다 발아 시기가 6~8일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돼 과수농가는 약제 살포 시기 설정에 어려움이 있다.

영양농기센터는 이에 따라 별도 제작한 화상병 방제력 및 리플릿 등을 배부하고 현장에서 직접 방제 방법과 시기를 지도하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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