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딸기 재배농가들도 드라이브 스루 판매 방식을 도입해 고객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차에 타고 있는 고객에게 딸기를 전달하는 모습.
▲ 고령딸기 재배농가들도 드라이브 스루 판매 방식을 도입해 고객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차에 타고 있는 고객에게 딸기를 전달하는 모습.
고령지역 딸기 재배농가들도 ‘드라이브 스루’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뚝 끊긴 고객들의 발길을 되돌려 딸기 직거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다산딸기조합농원은 겨울철 애써 갖춘 딸기가 코로나19 사태로 판매망이 막혀 고민하다 드라이브 스루 딸기 판매를 고안해 냈다. 이는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체 방식에서 착안한 것으로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비대면 직판 방식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꺼리는 고객들은 네이버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뒤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농장에 방문해 갓 수확한 신선한 딸기를 차에 탄 채로 받아갈 수 있다.

달성군 화원에 거주하는 A(59)씨는 “드라이브 스루로 농장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딸기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역 딸기 최대 생산지역인 고령 쌍림지역 딸기 재배농가들도 고령 IC 인근 도로변에 판매장을 설치, 딸기를 판매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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