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준(남, 3.6㎏, 2020년 1월10일생)

▲엄마랑 아빠-맹은경, 임종영

▲우리 아기에게-

유준이에게

엄마가 매직으로 그린 것 마냥 새카만 머리에 태어난 첫날부터 똘망똘망한 두 눈으로 아빠엄마에게 와준 우리 아들.

엄마 뱃속에서 지내는 동안 이벤트 없이 건강히 잘 자라준 착한 우리 아들.

막달에 엄마 힘들다고 아빠가 ‘내일 세상에 나오자 아들~’이라는 말에 다음날에 5일이나 일찍 세상에 태어나 준 말 잘 듣는 착한 우리 준이.

우리 곁에 와 준 그 순간 세상이 달라졌고 엄마 아빠도 더 성숙해졌어…

앞으로 우리 세 식구 힘내서 이 세상 잘 살아 보자.

착한 우리 아들~ 아빠 엄마가 그리고 여호와께서 만드신 작품인 우리 아들.

선물인 우리 아들 사랑해~

(아빠가 쓰는 편지)엄마가 고생 덜 하도록 빨리 세상으로 나와 줘서 고마워. 아빠랑 재미있게 놀자. 사랑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우리 아들. 아빠가 돈 많이 벌어올게^^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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