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달성군 국회의원 후보, ‘사통팔달 달성’공약 발표

발행일 2020-04-01 09:01:05 댓글 1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산업선 조기건설 위한 예산폭탄 확보, 서재·세천역 신설 약속

대구 산업선 철도는 달성 교통백년지대계의 핵심 사업!

“달성군을 대구 교통의 중심, 경제의 심장으로 발전시키겠다”



추경호 의원
추경호 미래통합당 달성군 국회의원 후보가 1일 교통이 편리한 ‘사통팔달 달성’공약을 발표했다.

추경호 후보는 △대구 산업선(서대구역~국가산단) 조기 건설 및 서재·세천지역 철도역 신설 △다사(서재~세천)~하빈~왜관 광역도로 조기 건설△국도30호선 다사~하빈(성주대교) 구간 도로 확장 △시내버스 노선 확대 및 증차 추진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수요응답형 택시 대폭 확대 △도심지역 공영주차장 확대 등 공공주차시설 확충 등 세부 교통공약을 발표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달성군을 대구의 외곽지역이 아닌 교통의 중심, 나아가 대구경제의 심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추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 첫 번째 공약으로 대구 산업선 철도 건설을 약속한바 있다.

이 공약은 지난해 1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관철됐다.

추 후보는 이번엔 산업선 철도 조기건설 공약을 통해 달성군 교통망의 획기적인 발전을 약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추 후보는 지난해 대구시와 함께 산업선 철도 설계비 99억원을 최초 정부안보다 증액하여 올해 예산으로 반영한바 있다.

추 후보는 “산업선 철도는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 대구 산업단지의 85%가 밀집된 서·남부지역을 경부선과 연결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34만명의 산단 근로자를 비롯한 148만명의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 할 초대형 국책사업”이라고 강조하며, “2조 2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약 1만 6천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인 만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를 적극 설득하여 조기건설을 위한 예산폭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약 1조 3천억 원의 전액 국비예산이 투입되는 산업선 철도건설 사업은 국가 교통 백년지대계의 일환으로 추진돼야 한다”면서, “현재 사업계획적정성검토에서는 달성군 세천리에 소재한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와의 연결방안이 빠져있다. 연간 약 2조 원의 생산량을 기록하고, 달성군 지역 산업단지 중 달성1차 산단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근로자가 고용된 세천 산단 연결 방안이 없는 산업선을 달성군민은 상상할 수 없다”고 강력 비판했다.

추 후보는 또 “산업선 철도 서재·세천역 신설은 대구의 미래를 결정할 교통 백년대계를 위한 핵심 공약이다.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 용역에서 검토될 수 있도록 대구시를 통해 국토부에 역 신설을 요청했고, 지자체와 협의하겠다는 국토부 답변을 받은 만큼 서재·세천역 신설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국도30호선 다사~하빈(성주대교) 구간의 도로 확장을 적극 추진해, 다사지역 교통 정체를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대구와 성주 간 단일노선인 국도30호선의 하루 교통량은 현재 약 4만대로 교통량이 포화상태에 있다. 추 후보는 지난해부터 대구시와 함께 본 사업이 국토부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추 후보는 “부산국토관리청과의 노선 조정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 사업대상 노선으로 최종 선정된 만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예산반영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추 후보는 특히 신도시지역의 버스노선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증차도 추진해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내버스 종점연장, 산업단지 순환지선 신설, 통근버스 운행횟수 및 운행지역 확대, 출근시간 순환버스 운행 등을 통해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대구공항, 동대구역, 서대구역 등 대구의 주요거점과 연결되는 직행, 광역급행 노선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출근길 정체 해소를 위해 주요도로의 확장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후보는 시범사업에서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던 수요응답형 택시를 대폭 확대해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도 약속했다. 그리고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달성군 인구에 비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주차시설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지역에 공영주차장 등 공공주차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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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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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krk*****2020-04-01 10:19:37

    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