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산지 농·축산물 구매운동’ 전개|| 대구·경북 특산품 팔공산 미나리·평광사과



▲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장병들이 행사를 통해 구매한 삼겹살과 미나리를 들고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장병들이 행사를 통해 구매한 삼겹살과 미나리를 들고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지난달 27~31일 ‘대구·경북 산지 농·축산물 구매운동’을 펼쳤다.

11전비는 대구시청의 협조를 받아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특산품인 팔공산 미나리와 미나리즙, 삼겹살과 평광사과, 사과즙 등에 대한 구매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230여 명의 장병이 구매운동에 참여했다.

주문한 상품들은 장병들의 외출이 제한된 상황을 고려해 택배로 배송된다. 이 밖에도 11전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 부대원들이 부대 인근 식당에서 구입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는 ‘도시락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구매운동을 계획한 11전비 계획처장 조호성 중령(학사108기)은 “코로나19로 특히 큰 타격을 입은 대구·경북 지역경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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